교육목적 및 교육목표
뜨거운 감성과 냉철한 이성
민족과 세계를 가슴에 품는 문과대학
고려대학교를 민족대학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학연구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문과대학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학 분야에서 민족문화의 뿌리를 찾고 계승·발전시키는 혁혁한 연구결과와 다양한 활동은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문과학, 외국어문학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지도자를 양성하여 국제화, 세계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은 1946년에 국문과, 영문과, 철학과, 사학과 등 4개학과로 출범하였습니다. 현재 인문학부의 국어국문학, 철학, 한국사학, 사학, 사회학, 한문학의 6개 학과와 국제어문학부의 영어영문학, 독어독문학, 불어불문학, 중어중문학, 노어노문학, 서어서문학, 일어일문학, 언어학의 8개 학과 총 14개의 학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은 한국학 분야에서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인문과학, 외국어문학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제화와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교가 수립되기 전에 미래를 내다보고 중어중문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개설하여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처할 수 있게 하였으며, 국내 미개척 분야인 서어서문학과, 일어일문학과, 한문학과, 언어학과 등을 개설하여 국내학계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14개 학과의 전공학생들은 한국학의 본산으로 자처할 수 있는 민족문화연구원, 세계적인 연구센터인 아세아문제연구소, 행동과학연구소, 언어정보연구소의 연구지원을 받고 있으며, 모스크바대학, 레닌그라드대학, 콜롬비아대학, 와세다대학, 무사시대학, 데츠카야마가쿠인대학, 북경대학 및 멕시코, 페루, 칠레 등 중남미의 명문대학과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136명의 탁월한 교수진 밑에서 배출된 1만 5천여명의 우수한 졸업생들이 학계, 정계, 언론계, 문학, 연극계 등 문화 전반에서 눈부신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